오주괘점(五柱卦占)의 득기법(得幾法)
점괘(占卦)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기(動機)가 부여되어야 하겠는데 그것을 포착하는 방법을 득기법(得幾法)이라고 한다.
상담을 약속한 시간이 되어서 마주앉게 되었다면 이미 점기(占幾)는 동(動)했다고 봐도좋다. 이때에 사주(四柱)를 작성하면서 오주괘(五柱卦)도 같이 적어놓으면 된다. 그런데 처음부터 상담을 하기 위해 만난것이 아니고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문득 질문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한 경우는 그 시간(時間)을 촉기(觸幾)의 시간으로 삼으면 된다.그리고 전화 상담일 경우에 지금 괘(卦)를 풀이해 주는자가 위치하고 있는 곳의 시간을 기준으로 득괘(得卦)하여 대입하게 되는데 내용으로 본다면 별 무리가 없다.
점기(占幾)의 조짐(兆朕)은 문득 한 생각이 일어났을 적에
순간의 계기가 맺혀서 형성이 된 조짐(兆朕)이 되는 것이다.